故 김광석, 음악 다큐로 만난다…‘김광석19960106’ 8월 개봉
故 김광석의 웃음과 눈물로 빚어진 주옥 같은 노래를 통해 그의 인생 여정을 담아낸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19960106’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19960106’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하고 김광석의 음악과 삶을 반추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 온 예비 관객들의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김광석19960106’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19960106’은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이 김광석 사망 당시 MBC 기자로서 현장 취재를 시작한 이래 20년에 걸쳐 그의 뜨거웠던 삶을 역추적한 끝에 완성된 드라마틱한 음악 다큐멘터리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김광석의 죽음에 담긴 미스터리를 조명함으로써 더욱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지난 제20회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일어나, 김광석’이라는 가제로 일반 극영화들과 함께 경쟁부문에 초청돼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이후,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국내외 유수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로 주목 받으며 정식 개봉 문의가 빗발쳤다.
이처럼 ‘김광석19960106’이 주목받은 지 1년 만에 비로소 개봉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쏟아지며, 팬들이 자청해 제작한 개봉 기념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개봉에 대한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또한 2000년 개봉해 전국적인 흥행을 일으킨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장면을 활용한 편집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북한군 병사 역을 맡은 송강호는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듣던 중에 “광석이는 왜 그렇게 일찍 죽었다니? 광석이를 위해서 딱 한 잔만 하자”라며 잔을 기울여 ‘김광석 신드롬’의 도화선을 지피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화 ‘김광석 19960106’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